된장의 효능

된장은 대표적인 한국의 발효식품 중 하나이다.
메주로 만든 발효 식품인 '된장'은 콩을 소금물에 발효시켜 만든 간장과 유사한 조미료이다.

콩은 발효되면 균류에 의해 분해되어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되는데, 이를 활용한 식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된장'이라는 명칭은 '농하다'를 의미하는 '되다'에서 파생되었다.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재료 중에서는 꾸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북에서는 주로 '토장(土漿)'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된장은 한국 음식에서 풍부한 맛과 깊이 있는 향을 부여하는데 사용되며, 된장찌개나 된장국 등으로 대표적으로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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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의 효능
된장은 대두를 주 원료로 사용하므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사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한다.
대두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하여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소플라본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대두의 레신은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된장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된장에 풍부하게 함유된 미네랄이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을 제공하여 뼈 건강을 촉진할 수 있다.
또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좋은 된장 고르는 법

마트에서 여러 된장 중 좋은 된장을 고르기 위해서는 된장 포장 뒷부분에 부착된 성분표와 식품유형 등이 적힌 표를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 

식품유형에 '된장'으로만 적혀있는 것은 대부분 대두나 쌀, 탈지 대두분, 보리, 밀 등을 섞어 만든 개량식 된장이다.

된장의 이름이 재래식 된장이라 적혀 있어도 재래식이 아닌 개량식 된장일 경우가 많은 것이다. 

진짜 재래식 된장을 원한다면 식품유형에 '한식 된장'이라 적혀있는 된장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개량식 된장을 구매할 경우에는 한식 된장이 포함되어 있거나 그 함량이 높은 제품이 좋고, 

탈지 대두분 또는 대두분이 아니라 국내산 대두로 적혀있는 된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감칠맛과 부패방지용으로 들어가는 향미 증진제나 보존제 등 식품첨가물의 함량이 적은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