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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의 효능
    Food 2024. 2. 4. 00:00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즉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뜻이다.

    토마토는 우리말로는 '일년감'이라 불리며, 남만시(南蠻枾)라는 한자명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관상용으로 심었지만 영양가가 발견되고 밭에서의 재배로 대중화되었다.

    현재는 비닐하우스에서의 재배로 일년 내내 제공되며 가짓과에 속하는 일년생 반덩굴성 식물로 원산지는 남미 페루이다.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로 한때 미국에서 정부와 업자 사이에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법원에서 토마토를 채소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어쨌든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의 우수한 공급원이다. 
    토마토는 그 특유의 맛과 영양성분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소비되며 다양한 식품 및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다.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으며 토마토의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산을 지원한다. 

    토마토의 리코펜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심혈관 건강에 이바지한다. 

    리코펜은 특히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륨과 비타민 C는 혈압을 조절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특히 리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토마토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개선하고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기여한다. 또 토마토의 비타민 K와 칼슘은 뼈 건강을 지원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더 건강하게 토마토를 섭취하는 법

    토마토에는 렉틴이라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껍질과 씨앗 쪽에 많이 들어있는데 다량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복통, 설사, 가스,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토마토를 다량 섭취할 시에는 주의해야 하며 푹 익혀서 먹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공복에 토마토를 섭취할 경우 토마토의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위의 내부 압력을 증가시켜 위장이 팽창하게 되고 소화불량과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토마토를 생으로나 갈아서 먹을 경우 체내 흡수율은 4% 정도인데, 토마토에 열을 가하게 되면 흡수율이 10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된다. 열에 30분 이상 가열하면 체내 흡수율이 35% 증가 한다고 한다.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기름과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올라가게 된다.

    토마토에 견과류나 올리브유를 첨가해 먹으면 좋고, 소금을 뿌려 먹으면 비타민의 산화를 방지해준다. 

    토마토와 딸기를 함께 먹으면 토마토의 황산화 성분인 리코펜과 딸기의 황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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