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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의 효능
    Food 2024. 2. 24. 00:00

    감자는 쌍떡잎식물 통화나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고구마 옥수수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인류를 기아의 공포에서 구제한 소중한 작물이다. 

    땅에서 캐기 때문에 고구마나 당근 같은 뿌리작물로 알기도 하지만 사실은 줄기의 일부로 이런 것을 식물학적 용어로는 덩이줄기라는 뜻의 '괴경(塊莖)'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자는 6월부터 제철로 각종 요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삶아서 먹기도 하고 굽거나 튀겨서 먹기도 하며, 살짝 볶아서 먹기도 한다.

    감자는 콜럼버스의 남미 탐험이후 16세기 중후반에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유럽에 전래되었으나 초기에는 강한 거부감으로 관상용, 가축사료, 소수의 가난한 하층민들의 음식으로 사용되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18세기 후반에 유럽에서 감자가 주식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면서, 구황식품이자 주식으로 자리잡아 인구 폭발의 한 원인이 되었다.

    오늘날, 감자는 아일랜드와 독일 등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주식으로 사용되며 다양한 요리에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감자는 포테이토 칩과 프렌치 프라이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감자의 효능

    감자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감자는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 비타민 C와 섬유소가 풍부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미백 효과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감자에는 판토텐산과 플라본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주름을 지연시키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B1을 비롯한 다양한 성분은 각기병을 예방하고 엽산, 철분, 비타민 C는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위장건강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위궤양이 있을 때 아침 식전에 감자를 섭취하면 위를 보호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감자에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어 세포 돌연변이 억제와 지방 분해를 통한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감자 섭취시 주의사항

    감자의 껍질이 푸르거나 새싹이 돋아나 있으면 독성 물질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감자를 구매할 때는 껍질에 푸른색이 있는 경우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푸른 부분은 햇볕에 노출되어 자란 것으로, 이 부분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생성되어 있어 섭취 시 현기증,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더 심각한 경우 식중독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새싹 부분과 햇볕에 의해 푸른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삶아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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